한국선급(KR) 본사 부산이전 착착 진행

  • 등록 2009.10.21 17: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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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로 본사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선급의 주요 관계자(유길수 기획조정실장 외 3명)가 10월 22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시 배영길 행정부시장을 방문하여 한국선급 부산이전 추진상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 6월 강서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승인받은 한국선급은 11월 토지대금 잔금 납부 후 12월중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12월 건축공사에 착공해 2011년 10월 사옥을 준공하여 입주할 계획이며, 신사옥은 토지면적 31,052㎡, 연면적 30,443㎡(9,209평), 지하 2층 지상 18층(사무실, 국제회의실 등) 규모로 68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게 된다.

한국선급은 1960년 6월 설립되어 선박의 안전을 위하여 선박 건조 중이나 건조 후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선박보험 가입 및 매매에 필요한 선급등록 및 증서를 교부하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현재 450억 원 규모의 자산과 직원 555명(본부271, 지부284)을 보유하고 있으며, 1,060억원(검사수수료)의 경영규모로 세계 20여개 선급 중 7위를 차지하고 있고, 2020년까지 수입 8,000억, 등록톤수 1억 2,000만톤, 인원 2,000명 규모의 세계 5대 선급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대전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선급(KR) 본사의 강서구 명지주거단지 내 이전은 5년 전부터 추진되었으며 한국선급의 부산이전으로 인해 조선기자재 및 조선, 수리업 등 관련 사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제조업 매출액 기준 2.5조 원 이상의 경제파급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부산시는 한국선급의 원활한 부산이전을 지원하기 위하여 취득세 등 지방세를 감면해 줄 계획이다.(최태하 영남본부장)
최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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