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저탄소 녹색성장」중심도 지속을 위해 도내 에너지분야 유관기관장 및 전문가를 초청, 내년도 에너지 정책에 대한 의견교환과 “녹색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10.20일 우리나라 대표적 풍력발전단지 고장인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개최되며, 강원도 에너지분야 유관기관장 7명, 에너지분야 대학교수 및 연구원 13명 등 2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강원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진행하게 된다.
회의가 개최되는 대관령 일대는 전국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가 위치해 있는 곳으로서 53기의 대형 풍력발전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녹색성장”의 거점이기도 하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수립한 내년도 에너지정책설명과 신재생에너지개발 및 보급방향, 에너지효율성 향상방안, 기후변화대응 정책 방향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전반적인 정책방향에 대해 토론을 갖게 된다.
그동안 강원도는 ‘97년 교토의정서 채택 등 기후변화대응의 국제적 이슈화와 함께 2000년경부터 대규모 풍력단지 조정 등 강원도의 청정환경 자산을 바탕으로 녹색에너지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왔다.
그결과 대관령 풍력단지는 국내 최대, 아시아에서 3위 규모를 자랑한다. 이밖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보급을 선도하여 신재생에너지 자립도는 9.88%로서 전국 1위의 위치를 나타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자립도 9.88%는 전국 평균 3.09%보다 훨씬 앞서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10%대 달성을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국가녹색성장 5개년 계획과 연계한 녹색산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대응과 관련하여 지난해(‘08년) 강원도기후변화종합대책(3G프로젝트) 수립,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설립, 기후변화대책조례 제정 등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구축에 위해 노력하였으며, 금년도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생활화 정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