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가 제일 좋은 보약 -
아산시 이의순(남, 49세, 아산시 읍내동)씨가 이달의 자원봉사자로 선정됐다.
이 씨는 15년 전 우연히 청소년 봉사단체와 연결이 되어 자원봉사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평소에도 남에게 베풀고 돕는 일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야간 방범순찰 ▲불량청소년 선도 귀가조치 ▲호우피해복구 봉사활동 등 자원봉사가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112무선봉사단 단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의순씨는 2006년에 봉사활동 도중 뇌출혈로 쓰러져 경제적으로 매우 큰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대한 그의 열정은 끊을 수가 없었고 그에게 영향을 받은 가족 모두가 이제는 주변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에 함께 동참하고 있다.
이 씨는 “자원봉사를 통해 느끼는 보람을 통해 몸이 더 건강해지고 좋아지는 것 같다며 자원봉사가 나에겐 제일 좋은 보약이라고.” 말했다.
특히, “불량청소년 선도활동을 하면서 자식 같은 아이들이 혈기를 참지 못하고 반항할 땐 속이 상하기도 하지만, 진정한 마음으로 그들을 대하고 훗날 감사의 편지를 받았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많이 부족한데 이렇게 큰 상을 주시니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더욱더 봉사활동을 하면서 주변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는 도내에서 봉사활동을 묵묵히 실천하는 봉사자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인정과 보상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자(매월 1인)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