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中國 북경서 504만 달러 수출계약 쾌거

  • 등록 2009.10.21 17: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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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벤처테크노 상담회, 120건/720만 달러 상담 성과도 -

충남도 중소 벤처기업 상품이 중국서도 통했다.

도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린 2009벤처테크노 상담회에서 504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계약 업체별로 보면 ▲보조사료 전문업체인 (주)리스나는 383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 리스나는 이번 상담회에서 신종플루와 관련한 면역력 강화 제품인 천연물 항생대체제, 항바이러스 면역 증강제를 선보였다.

▲친환경 새집증후군 처리제 제조업체인 국평알아이씨(주)는 심양 중국 현지 기업과 21만 달러의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디지털 부품 소재 중견수출기업인 (주)대영오엔이도 북경평화정공과 100만달러의 부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 ▲전자파차단 웰빙 온수매트 제조업체인 (주)코어비트는 지난 4월 벤처 테크노 상해상담회시 계약 체결 및 본격 수출에 이어 금번 북경 상담회에서도 95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수출활동에 나섰다.

또 ▲기능성 화장품으로 중국 상류층 공략에 나선 ‘이디코리아’와 ▲버스에어콘용 전자클러치 중견수출업체인 ‘삼진코리아’, ▲농업용건조기 제조업체인 (주)진진이엔티 등은 이번 상담회에서 탄탄한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상담활동을 벌였다.

충남도는 "지난 4월 상해와 7월의 오사카 상담회, 이번 북경 상담회를 통해 벤처 테크노 상담회가 충남 지역 우수기술기업의 해외진출 개척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북경상담회는 중국 북경지역 현지 네트워크 및 판매망 확보와 함께 충남지역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중소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북경에서 12개 충남지역 중소 벤처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2009벤처테크노 상담회를 개최했다.
최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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