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종플루 피해 최소화 위해 노력

  • 등록 2009.11.16 17: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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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군에 타미플루(10만명분) 긴급배정

- 신종플루 환자증가 대비 거점병원 병상확보 방안

- 의료 취약계층 ‘신종플루’ 무료 진료

경기도는 수원시 등 31개 시·군에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 10만명분을 추가로 긴급 배정하고 환자 치료위한 추가 병상확보, 사회소외계층 시설과 노숙인 등 진료를 실시하는 등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중중환자 및 사망자 발생 등 인명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나섰다.

도는 지난 12일(목) 항바이러스제 시군 배정과 함께 투약관리 프로그램 확인 및 리렌자 처방을 적극 독려하였으며, 향후 부족한 시군에는 타미플루를 즉시 배정키로 했다.

또한 입원환자 및 중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 차원에서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공공병원을 ‘신종플루 전문병원’으로 운영하여 116병상에서 241병상으로 추가 확보하고, 부족한 의료인력은 공중보건의사로 확충할 계획이다.

그리고 노인·장애인 등 사회소외계층 시설 1,126개소 30,339명과 노숙인, 부랑인 등 신원미상 환자의 무료진료를 위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확진검사 후 경기도립의료원 6개 병원에서 진료 및 투약 처방을 하는 한편, 경기도의료원은 매주 목요일 저녁 수원역사의 노숙자를 대상으로 진료한다.

경기도 인플루엔자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월 12일(목) 오후 5시, 행정1부지사를 주재로 관련 실·국장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한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신종인플루엔자 대응기관별 추진상황, 경기도의료원 신종플루 “무료진료” 추진방안, 신종플루 환자 증가 대비 거점병원 추가 병상확보 방안, 학교예방접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신종인플루엔자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최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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