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표 거래 그만"…블랙핑크 월드투어서 근절 캠페인

  • 등록 2025.07.04 10: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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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음공협)는 오는 5∼6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 현장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 암표 근절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음공협은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암표 거래의 심각성을 알리고 공정한 예매 문화 조성을 홍보한다.

현장에서 암표 관련 퀴즈 이벤트를 열어 정답을 맞힌 관객에게 특별 제작한 스티커를 증정하고, 암표 근절 표어를 만들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암표 피해 관련 무료 법률 상담과 온라인 암표 신고 센터도 마련한다.

음공협은 "이번 캠페인에서 음원 사재기 문제도 함께 다룬다"며 "팬들의 소비를 왜곡하고 신인 가수의 기회를 뺏는 조직적 차트 조작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직하고 건강한 음악 시장을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공협은 콘서트, 음악 축제, 월드투어, 내한공연 등 다양한 대중음악공연을 주최·주관하는 40여개 공연기획사로 구성된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사단법인이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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