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머리 맞댄다

  • 등록 2009.09.28 16:44:29
크게보기

경찰의 위기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세미나 개최, 다양한 의견수렴

경찰대학(학장 김정식)은 한국경찰법학회와 공동으로 9월 25일(金) 오전12시 40분~오후 5시,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경찰대학 304강의실에서 위기상황에 대한 경찰의 대응과 법적문제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선진 인류국가 도약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선진 복지국가적 사회 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두어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찰대학 이송호 교수, 한양대학교 김재봉 교수를 비롯한 법학.행정학 등 관련 학계 전문가는 물론, 경찰 실무가와 정신과 전문의 등 총 16명의 토론자가 참여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위기상황에 대한 경찰의 대응 방안과 이에 따르는 법적 문제 등을 심층 진단해 보고 이에 대한 대안 모색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행사는 김정식 경찰대학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4개 소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 등 총 4시간여에 걸쳐, 진행되며 각 주제발표를 통해, 국가와 개인의 위기상황에 대해 경찰의 위기 개입시 중재적 역할과 법적인 한계를 제시하는 한편, 경찰의 위기협상기술 활성화 방안과 타 공공기관들과의 협력 증진방안, 끝으로 외국의 사례로서 영국의 위기 및 재난관리 법체계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주취자 처우의 법적 문제와 인권보장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 세미나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정 폭력.주취자.자살 문제, 지난 몇 년 동안 발생했던 인질 사건과 최근 임진강 참사 사건과 같은 개인 및 국가의 위기상황으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경찰의 중재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사회변화에 따른 경찰의 위기 관리능력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바람직한 입법적 해결방안 및 정책적 대안이 도출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최동하 기자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