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융합기술지도 수립 및 효율적 정책 추진방안 공청회 개최 -
교육과학기술부(안병만 장관)에서는 ‘융합기술’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융합기술지도((가칭)NBIC 융합기술지도*) 수립과 효율적 정책 추진 방안을 마련하면서 각계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9월 25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기술지원동 대회의실)에서 15시에 개최한다.
* NBIC 융합기술지도 : NT, BT, IT, CS(Cognitive Science; 인지과학) 기반의 융합기술 발전 종합플랜
이번 공청회는 범부처 5개년(’09~‘13) 계획인 『국가융합기술 발전 기본계획(‘08.11)』과 2009년도 국가융합기술발전 시행계획(’09.6.4)에 의거 신성장동력 창출을 선도할 원천융합기술의 조기 확보를 위해 구체적 추진전략 수립에 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NBIC 융합기술지도' 작성 시에는 녹색성장, 신성장동력 및 과학기술기본계획의 중점기술 가운데 우리가 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할 3대 분야(바이오ㆍ의료, 에너지ㆍ환경, 정보통신)에 대해 15개 중점과제(부문)별 핵심융합기술을 도출하고 제품ㆍ서비스에 대한 매크로 지도를 제시하였다.
* 3대 분야 : 바이오ㆍ의료(5개부문), 에너지ㆍ환경(5개부문), 정보통신(5개부문)
15개 중점과제의 우리나라 기술수준은 최고 선진국 대비 60%내외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바이오ㆍ의료 분야는 기초ㆍ원천 융합기술개발 강화를, 에너지ㆍ환경 분야 및 정보통신 분야는 산업원천 융합기술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전문가 분석에 의해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효율적 정책추진 방안으로는 융합기술 운영정책 수립 및 추진 방안, ‘(가칭)융합기술정책연구센터’ 구축ㆍ운영에 관한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교과부 박항식 기초연구정책관은 「NBIC 융합기술지도(가칭)」 수립을 토대로 2010년 이후는 사업간 연계성이나 부처 간의 융합R&D 사업범위가 더욱 명확해지고,
부처별 융합연구 수행에 대한 투자조정 가이드라인 등으로 활용하게 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원천융합기술 수준을 ’13년까지 선진국 대비 70~90% 수준까지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이와 같이, 본 공청회를 거쳐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ㆍ보완한 국가차원의 '(가칭)NBIC 융합기술지도'를 내년 초 국가과학기술위원회(운영위원회)에 상정하고 확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