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9월 개관을 앞두고 ‘아시아와 문화다양성 교육 세미나’를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이어 오는 25~26일 9월 문화전당 개관 축제 작품 중 하나로 준비하고 있는 ‘깔깔나무’ 인형극의 사전 시범 공연은 서울 용산구 소재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 인형극은 201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해온 ‘한·중앙아시아 신화, 설화, 영웅서사시 번역 및 출판 사업’의 결과물을 이용한 최초의 어린이 공연이다.
중앙아시아 설화에서 소재를 빌려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주제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과 음악을 접목해 제작한 멀티미디어 인형극이다. 어린이 주인공이 아끼던 인형을 잃어버린 후 친구들과 함께 찾으러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성일 문체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은 “어린이문화원은 다양하고 풍부한 아시아문화를 나누고 체험하는 장으로 아시아문화전당의 미래세대를 키우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의 ‘문화다양성 세미나’는 사전 접수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깔깔나무’ 공연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에서의 선착순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내용은 문체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누리집(www.asiaculturecity.com)을 참고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