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문화유산정보 한눈에 확인한다

  • 등록 2015.07.24 11: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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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설명회

국가문화유산 정보를 한 곳에 모은 온라인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서울 이촌동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가문화유산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가문화유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정부3.0’ 구현을 위한 국가문화유산 정보관리 선진화 추진 계획을 수립했으며 그 첫 단계로 국가문화유산 정보 표준체계를 정립하고 전국 국공립박물관의 소장품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가문화유산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

 새로 보급될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존에 개발·배포한 표준유물관리시스템을 모든 문화유산에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고 고도화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통합 서버와 스토리지를 증설하고 참여 기관이 인터넷 접속을 통해서 소장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기관이 시스템에 기관별 계정을 설정해 소장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면 향후 참여 기관 간 데이터베이스 공유, 소장품 공개 사이트 구축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8월 중으로 국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또 사립 박물관 및 대학 박물관과 통계에 잡히지 않는 개인 및 연구소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국가문화유산 전체 총량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문체부에서는 공립박물관 소장품 데이터베이스 구축 지원을 위해 올해 예산 13억6400만원을 마련했다. 총 35개 공립박물관이 소장품 등록에 참여하고 있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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