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 로카르노 영화제 대상 홍상수 감독에 축전

  • 등록 2015.08.17 14: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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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연상 정재영 씨에게도…“한국 영화 위상 크게 높인 계기”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6일 제68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황금표범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정재영 씨에게 축전을 보내 한국영화의 쾌거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달했다.

김종덕 장관은 “이번 수상으로 한국 감독들의 예술적 창의력과 가능성을 확고히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의 위상도 크게 높아지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해 달라”고 전했다.

홍상수 감독은 2013년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우리 선희’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영화가 동영화제에서 황금표범상을 수상한 것은 배용균 감독의 1989년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에 이어 두 번째이다.

영화의 주연 배우 정재영은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됐다. 2001년에 여배우 김호정이 영화 ‘나비’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적이 있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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