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10월 7일부터 17일까지(11일간) ASEAN 회원국, 몽골 및 아제르바이잔을 포함한 11개국 20명의 축산물 위생담당자 등을 초청하여 『아시아 축산물 안전관리 세미나(Seminar on Livestock Product Safety Management for Asian countrie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세미나는 우리나라의 대 아세안 축산물위생?안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참가국가 및 참석자들의 호응과 요구에 따라 세미나 기간이 연장(7→11일)되고 참가국도 확대되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축산물 HACCP 제도 등 축산물안전성 확보정책 추진사항과 참가국의 위생관리 제도 소개, 이에 대한 상호 토론 및 국경검역, 축산물 생산현장에 대한 견학 등 참가자들이 우리나라 축산물 안전정책의 현장적용을 직접 시찰할 수 있는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검역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축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가국의 국민들에게 우리나라 축산물의 안전성 홍보와 신뢰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축산물의 수출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아세안을 포함한 몽골,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등 많은 나라와 축산물 위생 및 안전관련 국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우수한 축산식품 위생관리 제도 및 안전성을 홍보하여 축산식품의 수출기반 확보 및 국제무대에서의 위상 강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