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와 수필집 등 십여 권의 저서를 출간한 조성원 작가가 ‘조선의 꽃, 열하일기’를 해드림출판사 기획도서로 출간했다.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는 ‘조선 문학의 꽃’으로 찬사를 보내도 손색이 없다. 그럼에도 일반 독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은 아니다. 한문으로 표기된 원전(原典)은 물론, 번역본 조차도 손에 잡게 되면 우선 그 방대한 분량에 주눅이 든다. 물론 그중 극히 일부 기록이나 작품들은 이미 교과서에 소개되어 작품의 존재나 내용도 익숙한 몇몇은 있지만, 여전히 『열하일기』는 오갈 든 것처럼 쉬이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에 조성원 작가가 연암의 ‘열하일기’를 에세이 영역 속으로 끌어들여, 좀 더 쉽게 흥미를 발산시키고 그의 사색을 호흡하며 감상과 해설을 쓰듯이 엮어 [조선의 꽃, 열하일기]로 재 탄생시켰다. 따라서 연암과 저자, 독자들이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하듯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조성원 지음 | 면수 660쪽 |사이즈152*225| 값 18,000원 | 2016년 3월 30일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