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국내관광 큰폭 ↑…임시공휴일 내수진작 효과

  • 등록 2016.05.10 22: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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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1개 주요관광지 지난해 대비 최대 525% 늘어

5월 6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연휴동안 국민들의 주요 관광지 관람 등 국내여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4대 궁과 종묘는 약 42만 명이 입장해 지난해 동기 대비 140% 증가했으며 국립박물관 및 국립현대미술관은 각각 47%,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5개의 주요 유원시설 입장객도 37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63% 증가했으며, 특히 임시공휴일인 6일에는 약 114% 늘어났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5월 4일부터 입도 관광객이 증가해 5월 5일에는 전년 대비 약 60% 늘었다. 연휴기간에 기상 악화로 일부 항공기가 결항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비해 약 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자체의 주요 관광지의 방문객도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국 21개 주요 관광지 대상 방문객을 잠정적으로 집계한 결과 지난해 대비 최대 525% 늘었다.


문체부 담당자는 “5월 14일까지 이어지는 남은 봄 여행주간에도 국내여행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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