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업 투자 수술혁신센터 ‘서비스형 외투지역’ 지정

  • 등록 2017.03.28 17: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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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투자범위 내 임대료 50% 지원

수술 로봇 다빈치로 유명한 미국의 인튜이티브서지컬의 수술 혁신센터가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제1차 외국인투자위원회를 열고 미국의 인튜이티브서지컬사가 서울 상암동 디엠씨(DMC)에 830만 달러를 투자해 설립하는 수술혁신센터를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했다.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되면 투자금액의 범위내에서 임대료의 50%(국비·지방비 매칭)을 5년간 지원을 받는다.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의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해 2011년에 도입된 제도로서 2015년 이탈리아 IDS-K R&D센터(대전소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는 미국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사의 국내투자기업으로서 2012년 한국에 설립(외국인직접투자(FDI) 200만 달러)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사가 세계 5번째,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2번째로 설립하는 수술혁신센터는 국내외 의료진 대상 로봇수술 교육, 로봇 수술기법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수술혁신센터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경우 시장형성 단계에 있는 국내의료 로봇 관련 업체 및 대학과의 협업 등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의료기기 산업은 물론 관련 산업의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산업부는 내다봤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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