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이하 방폐물) 1천드럼을 경주 방폐장으로 처분인도한다고 밝혔다.
각 200리터 용량의 방폐물 드럼은 한울원전 방폐물 드럼저장고에서 운반차량에 상차 후 부지 내 도로를 통해 물양장으로 이동해 청정누리호(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 운반선)에 선적된다. 청정누리호는 오는 30일 경주 방폐장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한편, 한울원전은 지난 2010년, 2015년, 2016년 3회에 걸쳐 총 3천드럼의 방폐물을 경주 방폐장으로 처분인도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방폐물의 발생량 저감과 안전한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