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쾌적한 환경조성 '도심 숲길' 확대

  • 등록 2021.06.08 16: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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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미세먼지 저감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대했다.

 

익산시는 서부 역사 진입로인 군익로에 명품가로숲길을, 영만초·궁동초 일대에 자녀안심 그린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서쪽 관문인 군익로 서부 역사 회전교차로부터 송학육교 사이를 연결하는 녹지 공간에는 배롱나무 외 4종·56주의 교목(키 큰 나무), 꽃댕강 외 4종·5천970주의 관목(작은 나무) 등 약 6천 주를 심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명품가로숲길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영만초등학교와 궁동초등학교 인근 자녀안심 그린 숲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기존 인도에 보도블록을 철거한 후 인도·차도를 구분하기 위해 각종 황금사철 외 6종의 관목(작은 나무) 7천84주를 심었다.

 

이번 그린 숲 조성을 통해 아이들이 등하굣길에 사계절 다양한 꽃과 나무를 볼 수 있으며 교통사고 예방과 자동차 배기가스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사한 꽃과 나무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연출하고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2022년도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사업 대상지'를 이달 말까지 추천받는다.

 

추천대상지에는 현장 조사 등을 실시한 후 적합 대상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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