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병해충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을 맞이해 이달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본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임무는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활동 강화, 외래·돌발·일반 병해충 적기 대응, 지역 주민 홍보 및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 구축 등이다.
증평군은 예찰 조사원 및 방제단 8명을 배치해 병해충 발병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매년 발생 되는 매미나방, 미국흰불나방 등 해충은 예찰 조사와 적기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한다.
특히 산림 병해충 관련 유관 기관과 협조 체계를 견고히 해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농가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해충은 농업 관련 부서와 공동 방제를 추진해 확산을 저지할 계획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돌발 해충은 조기 방제가 중요하며 돌발 해충 발생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한다"며 "사전 조사를 강화해 산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