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 100개소 찾아 나선다

  • 등록 2021.06.18 14: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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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에너지 사용량이 폭증하는 7∼8월 하절기를 맞이해 환경단체로 구성된 '도봉구 2050 탄소중립 실천단'과 함께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 찾기에 나선다.

 

실천단원들은 평소 이용하는 편의점, 세탁소, 잡화점 등 마을 소매점 500여 개를 방문해 ▲개문냉방 영업 여부 ▲실내온도 설정(26∼28℃) 적정 여부 ▲'온실가스 1인 4t 줄이기' 실천 약속캠페인 참여 ▲에코마일리지 가입 여부 등을 3차례 반복 점검한다.

 

캠페인 참여와 에코마일리지 가입은 현장 이행도 인정된다.

 

구(區)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계 공무원과 환경단체 대표로 구성된 민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 소매점 100개소를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소매점은 도봉구 홈페이지에 9월 중 명단을 공개하는 한편 에너지 절전 용품과 출입구에 붙여 '탄소중립 실천 가게'임을 인증하는 스티커를 준다.

 

도봉구는 이 밖에도 소매점 계산대에 '온실가스 1인 4t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는 QR 코드 거치대를 설치해 주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지난해 '우리 마을 에너지 착한 가게 103개소'를 선정해 발표한 데 이어 올해에도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를 찾아 주민 여러분에게 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우리 구는 올해 4월 '2050 탄소중립 실천 범구민 결의 대회'를 실시하고 '온실가스 1인 4t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니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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