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만남의 광장 및 공영주차장 사업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는 18일 도시건설개발국장, 건설과장 등과 함께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석모도 만남의 광장 및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자연경관과 조망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민선 7기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이다.
석모대교 인근 8천920㎡(2천703평)에 약 58억 원을 투입해 만남의 광장, 공영주차장, 공용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관광객들에게 빼어난 조망을 보여줄 수 있는 전망 데크 시설을 조성했다.
석모도는 서해 낙조가 장관을 이루는 민머루 해수욕장과 우리나라 3대 기도사찰인 보문사를 비롯해 석모도 미네랄 온천, 옛 염전 부지 내 18홀 골프장, 석모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등이 있어 수도권 제일의 힐링 여행지로 손꼽힌다.
이번 만남의 광장과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그동안 부족한 관광기반 시설을 보강해 가까운 곳에서 휴식과 재충전을 하는 휴가지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해 달라"며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낙후된 접경·도서 지역에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해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