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3일 시군 양곡 담당자와 농협, 충북 곡물 협회 회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정부양곡 안전 보관요령' 온라인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양곡 보관시설 장비 설치기준과 재고조사 방법, 안전관리에 대한 실무요령 등을 교육하고 쌀 품질 저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보관 양곡의 품위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창고의 적정 온·습도 유지, 훈증소독 시 유의 사항, 해충방제, 쥐 피해 예방 등의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세부 안전 보관요령 위주로 교육했다.
현재 충북도는 166동 정부양곡 보관창고에 6만 3천 톤의 양곡을 보관하고 있다.
매월 정기 점검과 장마철 품위 우려 발생 시 수시 점검을 통해 정부양곡 안전 보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용환 농식품유통과 장은 "업무 추진 중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를 바라며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쌀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양곡의 안전한 보관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