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내상내팔 청년셀러 양성에 한 걸음

  • 등록 2021.06.23 12:15:06
크게보기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최근 급속도로 성장한 비대면 시장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지역 청년 32명을 대상으로 '고흥 청년셀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셀러는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이나 가공 상품 등을 모바일 플랫폼에서 온라인 판매하는 사람으로서 코로나19로 비대면 판촉이 늘어나면서 최신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은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지난 2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9회에 걸쳐 운영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라이브 방송안 작성요령, 셀러의 자세·표정·워킹·제스처, 상품의 판매 전략과 인스타 라이브 방송 실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자체 브랜드 홍보와 청년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되는 등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청년 인구 유입은 물론 미래비전 1·3·0 플랜의 하나인 군민소득 3천만 원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 전남 인구 희망 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청년셀러 양성교육과 청년 드론 스쿨, 신개념 정리수납전문가 등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서울본사 : (01689)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75길 14-19, 403호(상계동, 명성빌딩) | 대표전화 : 02-333-31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본사 : (21399)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대표전화 : 032-502-3111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