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생활권 주변 위험목 제거사업 시행

  • 등록 2021.07.13 17: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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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자연재해 사전예방 및 군민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생활권 주변 위험목 제거사업에 나섰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생활권 주변 위험목 제거사업은 강풍, 폭우,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가 예상되나 고령화 및 인력·장비 부족 등의 문제로 직접 제거가 어려운 수목을 사전에 정비해 군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은 올해 6억3천만 원을 투입해 위험목 1천150본을 제거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전 읍·면을 대상으로 위험목 제거사업 대상지를 조사, 현장 확인, 소유자의 동의 등을 거쳐 대상 위험목을 선정했으며 대상 위험목은 대부분 수령 50년 이상의 큰 나무로 일반인이 벌목하기에는 불가능한 수목들이다.

 

벌목 작업 시 인접 주택이나 주변 시설물에 피해 우려가 있어 벌목 전문가와 중장비를 투입해 이달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주택피해 우려목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인명·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해 재해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권 주변 위험목 제거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800∼1천400여 그루의 크고 작은 위험목을 제거함으로써 군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농·산촌 주민의 고령화에 따른 맞춤형 시책으로 적극 행정 주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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