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오는 13일 '워킹로드데이'라는 이름으로 해안변 쓰레기 줍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바래길탐방센터 인근 앵강다숲마을부터 구운몽길까지 이어지는 바래길을 걸으며 바닷가 쓰레기를 줍는 이 행사는 남해문화사랑회, 남해사회혁신가네트워크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주택관리공단, 남해군 청년 혁신과,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및 생태관광협의회 등 8개 이상의 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도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구성해 운영되는 '경남지역문제플랫폼'에서 올해 남해군에 매칭된 의제로 남해문화사랑회 및 남해사회혁신가네트워크가 주관해 실시된다.
'해안가 쓰레기 줍기'라는 의제 실행을 위해 문화사랑회와 남해사회혁신가네트워크는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및 남해군청 청년 혁신과 관계자와의 솔루션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인 계획을 세웠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별도의 서식 없이 남해사회혁신가네트워크 이메일로 이름, 연락처, 주소지를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