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남동구민 100가정을 대상으로 '소래생태습지공원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사전 신청한 가족이 자율적으로 입장해 구간마다 스탬프를 찍고 사은품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정 주민은 "코로나19로 2년 가까이 집안에서만 생활하다 아이들과 함께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걸으니 너무 행복하다"며 "얼른 코로나 발생 이전의 삶을 되찾고 싶다"고 전했다.
신숙자 남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이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