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군민의 생활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주민생활안전 다목적 CCTV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군비 4억5000만 원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 원 등 6억5000만 원을 투입해 방범취약지역과 주민 및 차량의 이동이 많은 국도, 지방도 등 28개소에 CCTV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에 있던 노후 CCTV 중 화질저하로 양질의 영상 촬영이 어려운 21개소에 대해 교체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한 CCTV는 군에서 운영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돼 13명의 모니터링 요원에 의해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된다.
또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CCTV는 총 765대로 올해 지역 내 강력범죄 등 각종 사건·사고 127건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경찰 및 소방 등 유관기관에 신고하고 수사를 위한 280건의 영상정보를 경찰에 제공하는 등 군민의 안전 확보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최근 CCTV가 주민의 실종사건이나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데 실마리가 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