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남단 초지관문 경관개선사업 준공

  • 등록 2021.12.13 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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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남단 초지대교 입구에 공연·예술이 어우러진 만남의 장소와 녹색 산책로로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가 탄생했다.

 

강화군은 13일 초지대교 진입 관문 경관개선을 위한 '강화 초지관문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천호 군수을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군 의장 및 의원, 유관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정부방역지침에 따라 발열 체크, 참석자 명부작성, 행사장 방역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개최됐다.

 

'초지관문 경관개선 사업'은 남단 진입관문인 길상면 초지대교 사거리 일원 8천68㎡ 부지에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만남의 광장, 편의·휴게시설, 주민편의시설, 관광안내소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넓은 잔디 광장에는 야외무대 만들고 소나무 등 37종의 수목과 초화류 2만여 본을 특색 있게 심은 산책로를 연결했다.

 

또한 특색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초지관문 준공으로 군민과 방문객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계절마다 작은 축제와 공연을 이곳에서 개최하고 농산물직판매장도 열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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