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농식품부 승인

  • 등록 2022.01.28 16:41:45
크게보기

 

전북 완주군이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받아 관련 농가소득 증대에 탄력을 가하게 됐다.

 

완주군은 28일 '2022∼2026년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역별로 식량산업분야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적정 자급률 제고 및 시설투자 수요를 분석·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승인을 통해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현대화, 벼 건조저장시설지원,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교육·컨설팅 지원, 시설장비 지원, 사업다각화) 등 식량산업 분야 국비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종합계획 주요 내용으로는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 중심의 생산, 계약재배면적 확대, 농가 조직화 및 계열화, 밭작물 농가 조직화와 생산·유통체계구축,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 농가 조직화를 위한 교육지원 강화, 공동브랜드 활성화 등을 통해 식량산업 경쟁력 확보 및 농가소득 증대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 및 승인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박성일 완주군수를 위원장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어촌공사,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중앙회 및 지역농협, 완주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 농업인 단체로 구성된 협의회를 구성·운영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에 승인된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토대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공급체계 구축 및 농가 조직화는 물론 내실 있는 종합계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완주군 식량 산업 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