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벼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추진

  • 등록 2022.01.28 17: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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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벼농사 피해를 주고 있는 주요 병해충인 벼멸구, 먹노린재, 벼 물바구미,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23억 원 규모의 벼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육묘상자처리제'는 이앙 전이나 이앙 당일 모판에 살균제와 살충제가 혼합된 약제를 살포하는 방법으로 본답 병해충 방제 횟수를 평년 3∼4회에서 1∼2회 줄일 수 있어 벼 재배의 생력화와 경영비 절감, 고품질 쌀 안정 생산기반 조성은 물론 농업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고흥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협의회에서 선정한 약제 중에서 내달 18일까지 농가가 원하는 약제를 선택해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3월 말에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벼 병해충 본답방제 노력절감과 화학농약사용 절감 및 농촌 인력 부족 등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육묘상자처리제 지원과 병해충 적기방제를 통해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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