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걷고 싶은 매봉길' 조성 완료

  • 등록 2022.03.11 11: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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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2월 도곡근린공원(도곡동 산31-4번지)에 2.5㎞의 '걷고 싶은 매봉길' 조성을 완료하고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걷고 싶은 매봉길'은 강남구 도심 속 산지형 공원인 매봉산 도곡근린공원 둘레를 걷는 순환 산책로다. 구는 기존 산책로를 정비하고 데크로드·야간조명을 설치해 누구나 언제든지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강남구는 지난 2020년 8월 강남세브란스병원 일대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공공기여로 받은 병원 소유의 공원 부지 3만3,799㎡를 둘레길로 연결해서 이번에 구민들을 위한 순환 산책로로 재탄생시켰다.

 

구는 5월까지 둘레길 인근 원형광장을 잔디광장·체육시설 등을 갖춘 힐링 공간으로 조성한 뒤 도곡근린공원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 7기 강남구가 첫발을 뗀 2018년 이후 ▲양재천 메타세쿼이아길 ▲대모산 무장애길 ▲경기고 담장길 쉼;힐스 ▲봉은사 힐링명상길을 비롯해 올해 ▲도곡근린공원 걷고 싶은 매봉길을 조성 완료하면서 도심 곳곳에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길을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구민 맞춤형 쉼터'를 확대해서 살기 좋고 안전한 '필(必)환경도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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