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임도사업장 안전점검 실시

  • 등록 2022.07.27 1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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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집중호우 대비 등 산림재해 예방과 사업장 안전관리를 위해 시·군과 합동으로 18일부터 8월 5일까지 신설 임도를 대상으로 임도시설물 및 사업장 안전 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18개 시·군에 1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설치하는 신설임도 80.8㎞ 중 진행 중인 사업지를 대상으로 구조물 및 배수시설의 상태, 비탈면의 세굴 여부, 녹화공의 생육상태, 집중호우대비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하며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즉시 개선 조치해 위험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 대비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인 물, 그늘막, 휴식 시간 제공 및 안전 장구 착용 여부 등 사업장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6월에도 산림청 주관으로 시·군과 합동으로 3년간('19∼'21) 설치된 임도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속해서 임도 안전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임도는 산림경영·관리의 필수 기반시설로 목재 공급 기반 조성, 산불 예방·진화 등 산림재해에 신속한 대응, 낙후된 농·산촌 지역 간 연결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산림휴양·레포츠 등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기여하는 등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진화 시 임도가 없어 진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체계적인 산불 진화 및 예방을 위해서 임도 확충 필요성은 한층 강조되고 있다.

 

강명효 경남도 산림정책과장은 "이번 임도 점검을 통해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고 산림의 효율적인 경영 및 관리를 위해 임도를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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