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플루로 인한 세계적인 관광산업의 한파에 적극적 대처
허남식 부산시장은 국제관광도시 부산홍보와 회원도시간 교류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제4회 총회에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방문한다.
제4회 TPO총회는 부산시를 비롯하여, 일본 후쿠오카, 중국 광저우 등 아시아 태평양 30개 회원도시(시장 8, 부시장10, 기타12) 및 3개 민간회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9.28(월) 개막식, 시장원탁회의에 이어 9.29(화) 총회 본회의에서 회장단 선출, TPO 미래비젼 승인, 공동선언문 채택 등 회원도시간 관광산업의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고, 부대행사로 회원도시 사진전을 통하여 각 도시의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그 밖에 TPO 총회 공식일정 외에도 광저우 부시장 및 일본 오이타 시장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양도시간 우호증진 및 관광교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도시 네트워크 형성과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시의 제안으로 지난 2002년 8월 31일 “제5회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 회의”에서 창설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관광 기구로서 2003년 9월 부산에서 개최된 제1회 총회를 시작으로 2005년 일본 후쿠오카, 2007년 중국 광저우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총회이며 사무국은 부산에 소재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지역 12개국 65개 회원도시와 39개 민간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부산시는 기구창설 이래 3대까지 회장도시로서 기구의 구심체 역할을 하여 왔으나 이번 총회에서 조직의 기반을 다지고 타 도시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회장직을 중국의 광저우로 승계할 예정이다.
21C는 관광의 세기로서 관광산업의 발전이 도시발전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급부상하면서, 국가간 도시간 상호 의존과 공동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므로 TPO회원도시 간에 관광교류 증진방안이 활발히 모색되고 있다.
이번 제4회 TPO총회를 계기로 허남식 시장은 각 시장단과의 대담, 공동기자회견 등을 통해서 부산을 알리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최태하 영남본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