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 부산도시공사, CJ(주)간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개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 체결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사장 오홍석)는 부산시의 10대 비전사업의 하나인 동부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핵심사업인 테마파크 개발사업 추진을 위하여 9월 29일(화) 10:30 부산시청에서 종합생활문화기업인 CJ 주식회사와 합작회사 설립 협약을 체결한다.
그간 테마파크 개발사업의 사업성 부족, 투자리스크 등에 따른 투자자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사업추진 방식을 민간주도 방식에서 초기단계에 공공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전환하여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시와 도시공사는 테마파크 투자자의 투자비 부담 경감 및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공공인프라 차원에서 도시공사가 일정부문 투자에 참여하고, 테마파크 부지를 50년이상 장기 무상임대 등 인센티브를 내걸고
그동안 국내의 잠재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결과 영화 · 영상테마파크의 경우, 국내에서는 CJ(주)가 추진 능력면에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그동안 실무 협의를 거쳐 오늘 CJ(주)와 부산도시공사가 민∙관 합동 SPC를 설립하여 테마파크를 개발하기로 하였다.
CJ(주)는 21세기 글로벌 경쟁의 승패는 문화·컨텐츠 산업에서 결정된다고 보고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산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CJ 엔터테인먼트사가 투자·배급한 영화 ‘해운대’의 경우 국내에서 관객 1,100만명을 돌파하였고 현재 24개국에 수출되어 중국 · 미국 등 해외에서 속속 개봉되고 있다.
합작법인은 사업단계를 1,2단계로 나누어 1단계는 마스터플랜 수립단계로 시장조사, 영화테마(컨셉)구상, 사업타당성 검토,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단계인 본 사업단계에서 투자자 추가 구성, 재원조달, 마스터플랜에 따른 테마파크 개발 및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잠정적으로 구상 중에 있는 테마파크의 컨셉은 “한국형 영화·영상테마파크”로서 영화와 음악, E-스포츠 부문 등이 다양하게 복합된 새로운 “컨텐츠 파크” 형태를 검토 중에 있다.
부산시와 도시공사는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테마파크 개발사업은 관광단지 전체의 집객과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낼 핵심사업인 만큼 최대한 행 ·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밝혔다.
그동안 투자유치의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동부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관광단지의 핵심시설인 영화·영상테마파크 개발 합작법인 설립협약식이 오늘 체결됨에 따라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최태하 영남본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