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여성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다용도 작업대'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용도 작업대'는 농작물의 재배·수확·선별·포장 등 단순 반복적인 작업을 허리를 펴고 일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사용 전과 비교해 근골격계 통증 호소율이 75%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희망자는 내달 3일 농업기술센터(농촌자원팀)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금까지 370대의 농작업대를 보급했으며, 올해 사업으로 1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성 친화 농정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