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개 농촌체험마을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
강원도에서는 최근 주 5일 근무제시행과 주 5일 수업제 도입, 노령연금지급, 휴가 분산제 등으로 “보는관광(Seeing)”에서 “하는관광(Doing)”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단풍철과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 전후가 농촌체험관광의 적기로 보고 농촌체험관광 이벤트 행사를 준비하여 농촌체험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강원도에서는 마을단위 지역특성과 도시민의 다양한 농촌체험수요에 맞는 축제를 개최하고자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 8억원, 농촌체험마을 체험학습비 2억원, 농촌축제 1억원 등 총 8개사업에 27억원을 지원하여 도시민들의 농촌관광객을 적극 유치해오고 있다.
이번 가을철 체험행사는 농촌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주고자 마을마다 특색에 맞는 소규모 농촌체험행사 위주로 111개체험마을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대표적인 체험행사로는 원주 매화마을 「밤고구마 캐기」, 삼척 하장 「고랭지 배추 축제」, 횡성 고라데이마을 「심마니 축제」, 영월 예밀1리 「포도따기체험」, 영월 서면 옹정리 「한반도테마 축제 및 뗏목영화제」, 화천 동촌리 「호랑이 축제」, 양양 서면 황이리 「황룡마을 축제」 등이다.
또한 강원도에서는 농촌관광체험의 참맛은 “농촌을 잠시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강원도적인 전통과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일” 이라는 것을 널리 홍보하여 도시 관광객을 강원 농촌체험마을의 관광자원화하여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한편 최근 신종인플루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의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도 강원도의 농촌체험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99년부터 중앙정부보다 먼저 전국지자체 최초로 강원도형 그린투어리즘을 집중 육성하여 추진해온 결과로 분석되며,
※ 최근 3년간 농촌관광객 방문추이 (6월말 기준) : (‘07) 169천명 → (’08) 234천명 → (‘09) 280천명 (’07대비 60%↑)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맞는 농촌체험상품개발에 주력하여 농촌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외소득 증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