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 및 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의 지력 증진을 통한 토양환경 보전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영위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2010년도 농가별 신청을 10월 2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받을 계획이다.
유기질비료 지원은 ‘08.8월 화학비료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비료 가격 인상에 따라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으로 농가부담을 줄여주고, 유기질비료의 농가 공급량 확대로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농업 정착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으로, 2010년도 유기질비료 정부 지원계획 예산액이 전년보다 19% 증가되어, 밭면적이 많은 강원도의 경우 전년대비 20%이상 지원량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시·군별로는 중앙계획이 확정되는 ‘09.11월이후 경지면적·친환경재배면적과 농가신청량을 반영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 정부 국고 예산액 : (‘09) 1,852억원 → (’10) 2,200억원 / 증 19%
· ‘09 강원도 : 219억원(국비 91, 도비 7, 시군비 16, 자부담 105), 157톤
· ‘09 지원단가(1포/20kg) : 2,800원(보조 1,460원 자부담 1,340원)
강원도는 유기질비료 지원량을 확대 공급하여, 지금까지 화학비료 사용량 과다로 대부분의 토양지력이 저하된 토양환경을 보전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반을 넓혀 나가기 위해 유기질비료 공급을 연차적으로 늘려서 화학비료 사용량을 2013년까지 40%를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 감축목표(성분량기준/ha) : (‘00~’03) 375kg → ('07) 330 → ('10) 260 → ('13) 225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 화학비료 사용은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고, 유기질비료는 연차적으로 확대 지원하여 토양의 비옥도를 높여 나가고, 석회 및 규산질비료 등 토양개량제 공급과 함께 자운영·호밀 등 녹비작물 재배를 병행함으로써 땅심을 높여 전국 제1의 친환경농업道 위치를 견고히 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할 대안으로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