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4년 서울 동행일자리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 추진

  • 등록 2023.12.11 13:38:07
크게보기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등의 생계지원 및 자립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구는 58억 원의 외부재원을 투입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총 1,649명에게 동행 일자리를 제공했다. 내년에도 구는 52억 원을 확보, 최대 규모의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

 

사업 기간은 내년도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이다. 참여자는 구청 각 사업 부서와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관악 안전 지킴이 ▲고독사 고위험군 전담 돌보미 ▲치매안심, 정신건강 지킴이 ▲유기견(들개) 안전 포획단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청년, 65세 미만 5시간 ▲65세 이상 3시간)이며 4대 보험 가입, 주월차 수당 지급,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안전보건-성희롱 예방-인권교육 제공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415명(▲청년 55명 ▲65세 미만 222명 ▲65세 이상 138명)으로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19일(화)까지이다.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가족 합산 재산 4억 원 초과자 ▲기준중위소득 80% 초과자 ▲1세대 2인 참여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채용공고)에 게시된 모집공고문을 확인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참여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후 내년도 1월 29일(월)에 최종 선발자를 발표하고, 합격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일자리야말로 최고의 복지다. 지속되는 고물가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분들께 이번 동행일자리가 생계안정과 고용위기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여 민생경제 회복과 구민 행복지수 향상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