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월) 대한노인회 손해보험협회 등과 지원 협약 체결 -
충남도와 충남지방경찰청이 노인 교통사고 및 범죄피해 예방지원을 위해 손잡았다.
이에 28일(월) 오전 11시 30분에 충남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노인 교통사고 및 범죄피해 예방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조,지원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노인 어르신에 대한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7천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야간교통안전 장구인 야광조끼 3,300개와 오토바이 헬멧 1,870개 등을 독거노인과 경로당에 배부하고, ▲충남경찰청은 ‘1警 1老 담당경찰관제’를 시행으로 경찰관 1명이 관내 노인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교육과 각종 범죄피해 예방교육, 사고처리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는 교통사고 예방 및 범죄피해 예방활동에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기로 하였으며 ▲손해보험협회 충청지부(지부장 김동현)에서는 야광지팡이 등 교통사고 예방 홍보물품을 관내 경로당 등에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최근 어르신을 상대로 한 보이스 피싱 등 사기피해와 노인 교통사고가 많이 줄어들어 노인의 생활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히면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또한 “금년부터 시작된 고령사회 맞춤형복지 5개년 계획에도 이 사업을 포함하여 매년 지원 예산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식은 노인 교통사고가 2005년에 1,241건에서 2008년에 1,486건으로 약 20%가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에 있고, 특히 충남도내 교통사고 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23.4명으로 전국 평균 13.9명 보다 월등하게 높아 16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열린 체결식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인화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박종준 충남지방경찰청장, 송태진 대한노인회 충청남도연합회장, 김동현 손해보험협회충청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