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개반 비상근무, 공직기강 강화 등 추석종합대책 마련 -
충남도는 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도가 마련한 추석명절 종합대책은 귀성객의 안전과 편안한 귀성길을 도모하면서 신종플루 예방활동 및 비상진료체계 강화, 교통수송대책, 친서민생활정책, 쾌적한 환경조성,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안전관리 등의 내용으로써 가장 중점을 두고있는 사항은 최근 신종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대이동으로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연휴기간동안 “예방” 중심의 총력 홍보로 지역사회 유행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도와 시군에 진료·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특히, 도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자 치료거점병원 28개소와 응급의료기관 18개소, 당직의료기관 1,875개소, 당번약국 834개소 등 연휴기간중에도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구축하였다.
그리고, 추석맞이 친서민 생활보호대책과 물가안정으로써, 도는 우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성수품 수급안정과 개인서비스 요금 지도·점검, 농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 희망근로자 등 생계안정을 위해 추석 전 조기임금을 지급한다.
또한 이번 추석 연휴기간이 짧아 심각한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9월 30일까지 도로시설물 일제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오는 10. 1일부터 10. 5일까지 5일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체증 예상지역에 대한 우회도로 지정, 택시부제 해제, 수요급증 노선에 전세버스 투입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최대한 늘려 운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깨끗하고 쾌적한 고향을 만들고자 10월5일까지 시군별 기동청소반을 편성하는 한편, 주요 도로변 등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단속반을 운영하며, 훈훈하고 넉넉한 명절분위기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104개소 위문, 소녀소녀가장 제수용품비 지급하는 등 명절의 기쁨과 사랑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한편 도는 연휴기간 중 비상상황을 대비하여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진료, 수송, 소방상황 등 10개 분야별 종합상황 근무반을 운영하고 유관기관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 지원체제를 구축한다.
또한 결근 및 무단자리비우기 등 불성실한 근무태도를 없애고 명절 종합대책 이행실태, 금품·향응·접대 등 수수행위, 주요 시설물 비상가동 태세 유지여부, 생활민원부서 비상근무 상황 등 복무점검을 강화하고 감찰결과 적발된 사안에 따라 행정신분상 조치하고 수범사례도 적극 발굴하여 전파 및 포상을 실시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추석이 편안하고 안전한 가운데 아무런 사고 없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불우한 이웃이 함께 즐기며, 고향방문의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