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전국 최초로 시군 순회 공공디자인 교육 실시 -
충남도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인식 확산과 공감대 형성으로 공공디자인의 질적 수준 향상과 조기정착을 위하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군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에 설립된『충청남도 공공디자인 클리닉센터』주관 하에 이루어지며 공공디자인에 관하여 시 군 읍 면 동 공직자를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충남대학교 이진숙 교수 등 4명의 공공디자인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공공디자인과 도시색채」,「지자체 공공디자인 활성화방안」,「도시와 공공디자인」,「도시의 밤과 공공디자인」등을 주제로 지난 1일 태안군에서 시작, 내달 4일 천안시를 끝으로 교육을 마칠 예정이다.
지난 1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실시한 첫 교육에서는 군청과 읍?면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도시, 공공디자인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충남대학교 이정수 교수의 강의가 있었다.
이정수 교수는 “공공디자인은 도시경쟁력 향상과 이미지 제고의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지역정체성을 살리고 지자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직자 모두가 공공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공공디자인을 조기에 정착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주관한「충청남도 공공디자인 클리닉센터」는 지난 2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이래 시 군 공공디자인사업 컨설팅, 공공디자인 포럼 교육 워크숍, 공공디자인 선진사례 견학, 공공디자인 홈페이지 개설을 통한 홍보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충남도 공공디자인 발전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센터장 이충훈 박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립하여 운영하는 센터라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충남도 공공디자인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 왔다. 이번 순회 교육도 그런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며 충남의 공공디자인을 한층 성숙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여 전국의 선진사례가 될 수 있는 모범적인 센터로 발전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창헌 道 건축도시과장은 “충남도 공공디자인 클리닉센터를 설립 한지 불과 7개월 남짓 되었는데 그동안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양한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공직자들 모두에게 공공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어 충남 공공디자인이 발전하고 도시 경쟁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