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농어촌버스 노선 확대 운영 통해 대중교통 취약지 군민 숙원 해결

  • 등록 2025.01.08 17:43:54
크게보기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대중교통 취약지 군민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농어촌버스 2개 노선에 대해 노선 확대 운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성산행 창녕∼안심 노선의 종점이 원명으로 확대돼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들었던 원명 마을 군민들이 하루 3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고암행 창녕∼감리 간 노선은 미곡 정차 회수를 3회에서 4회, 1회 차편을 증회해 버스 이용 폭을 확대했다.

 

원명 마을 주민들은 "마을에 버스를 들어오게 하려고 도로 낼 때 땅을 내어줄 정도로 간절히 바랐는데, 이번에 버스가 들어오게 돼 여한이 없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곡 마을 주민 역시 "차량 증차로 오후 시간 읍내 나들이가 훨씬 수월해졌다"라며, "배려해 준 군청과 영신버스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노선 확대 운영으로 약 70가구 116명의 군민이 개선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군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외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으로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서울본사 : (01689)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75길 14-19, 403호(상계동, 명성빌딩) | 대표전화 : 02-333-31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본사 : (21399)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대표전화 : 032-502-3111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