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새해에도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어

  • 등록 2025.01.16 17: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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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이 올해 축구를 비롯해 테니스 등 전지훈련 팀을 대거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양 홍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6일간 전국 중학교 축구팀 22개 팀 1,3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함양을 방문해 영하의 날씨 속에 올해 알찬 성과를 거두기 위해 담금질을 하고 있다.

 

또한 전국의 테니스 팀 중 고등학교 8개 팀과 중학교 3개 팀 등 70여 명의 테니스 선수들 또한 1월 20일부터 2월 12일 기간 중 10일간 함양군에 머물며 동계 훈련을 실시해 기량을 쌓을 예정이다.

 

함양군은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과 함께, 함양 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한 경기장 기반 시설이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함양군과 함양군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팀들이 함양군을 찾고 있다.

 

군은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관리 및 편의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체육회에서도 체육용품 지원 등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 함양을 찾는 전지훈련 팀뿐만 아니라, 이를 격려하기 위해 선수 가족들이 방문해 관내 숙박시설 및 식당 이용과 지역특산물 판매 및 홍보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많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매년 함양을 찾아주시는 전지훈련 팀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스포츠 기반 시설을 확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 많은 스포츠 팀이 함양을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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