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의 함정들이 지난 16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25년 프리덤 에지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해군의 율곡 이이함, 미 해군의 커티스 윌버 구축함. 2025.9.17 [합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연합뉴스](http://www.kookjeilbo.com/data/photos/20260416/art_1776162364915_3ee450.jpg)
(서울=연합뉴스) 한국과 미국, 일본의 해군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15일 서울에서 만나 국제 안보 정세를 논의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김경률 해군참모총장과 스티븐 쾰러 미국 태평양함대사령관(대장), 사이토 아키라 일본 해상자위대 해상막료장(해군총장 격) 등 3명은 15일 서울에서 만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들은 만찬 회동에서 태평양 역내 해양 안보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한미일 해양 안보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대(對)이란 해상봉쇄 군사작전을 진행 중인 시점에 이뤄지는 3국 해군 수뇌부 회담인 만큼,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관련 군사적 지원방안이 논의될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한국과 일본 등 국가들을 거명하며 군함 파견을 요청했으나 호응이 없다고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레터나 요청은 없었다"고 밝혔고,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자위대 파견 이야기라면 조금도 결정된 게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 총장은 미국 태평양함대사령관, 일본 해상막료장과 각각 양자회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