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월성원전 앞 300미터 해상서 표류보트 구조

  • 등록 2014.09.19 15: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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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18일 오전 7시 50분경 경북 경주시 양남면 월성원전 앞 300미터 해상에서 표류중이던 보트와 함께 승선한 이모씨(39세, 울산) 등 5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모씨 등 일행 5명은 새로 구입한 보트(선외기)을 운행하는데 필요한 연료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채 바다로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모씨는 오전 6시경 울산광역시 북구 강동면 우가항에서 동료 4명을 태우고 낚시차 출항해 월성원전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다 엔진이 갑자기 꺼지자 원인 확인중 충분히 연료를 채우지 않아 연료가 모두 소모된 것을 뒤늦게 알아채고 표류하다 포항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항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경비정과 민간자율구조선을 보내 김모씨 등 5명과 보트를 안전하게 구조하였으며, 사고경위 등 확인 후 건강에 이상없어 귀가 조치되었다.


최태하 기자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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