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소방서(서장 박근오)가 지난해 소방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8,897건을 출동(화재 533, 구조 1,504, 구급 6,860)으로 하루 평균 24건을 처리했다.
활동분야별 주요 현황을 보면 화재출동 533건으로 10명(사망 4명, 부상 6명)의 인명피해와 8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되었다. 장소별로는 주택등 주거시설이 가장 많았고 화재 원인별로는 담배, 쓰레기소각 등의 부주의, 전기적 요인 순이고, 월별로는 산불이 많은 3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조분야는 1,504건을 출동해 327명을 구조했으며 구조인원은 교통사고 127명(38.23%)으로 가장 많았고, 시건개방 40명(12.23%), 화재 36명(11.01%)순, 월별로는 7 ~ 9월 여름철 휴가 기간 중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활동은 6,860건을 출동해 5,396명을 이송했고 이중 질병이 3,081명, 사고부상 1,343명, 교통사고 803명, 기타 169명 등이다.
전년대비 화재는 10.4%, 구급은 7.6% 증가한 반면 구조는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체 출동건수 중 오인 출동이 688건(7.7%)으로 하루 평균 2회 정도로 분석됐다.
박근오 서장은 “분석된 자료를 활용하여 소방력 운용 기초 자료와 취약대상 소방안전대책 추진 등의 자료로 활용하고 김천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아울러 소방력 낭비를 막기 위해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