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27일 오후 2시부터 영일만항 인근 해상에서 서 주관, 대규모 해양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1,500톤급 등 경비함정 6척, 122구조대, 항공기 1대 등 인력 150여명이 동원될 예정이며, 각종 장비점검과 해상훈련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교육훈련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훈련은 포항항을 출항, 제주로 항해 중이던 화물선 내에 원인미상의 화재발생 자체 화재진압 불가로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포항해경의 신고접수와 자체상황대책팀 가동 및 구조세력 현장 급파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인창 포항해양경비안전서장은 “이번 대규모 인명구조 훈련을 통해 최적화된 구조 방법과 구조체계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한치의 빈틈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