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에서 여름을 만끽하세요”

  • 등록 2015.07.31 1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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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운하 크루즈, 울진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체험 가능

경상북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가득한 동해안의 명소(이름난 곳)를 소개했다.  

특히 경북 동해안은 지난 4월 포항KTX 개통과 장기간 정체되던 7번 국도가 확장되면서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KTX신경주역,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경주로 이동하면 양남에 위치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536호 주상절리를 만날 수 있다.  

2012년에 조성된 주상절리 주변의 파도소리길은 국토해양부 동·서·남해안 최우수 명품 해양경관 조망공간으로 선정된 바 있다.포항으로 이동하면 포항크루즈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도심 속 운하를 운항하는 포항크루즈에 오르면 형산강에서 포항운하를 거쳐 동빈내항의 해양공원과 송도해수욕장까지의 절경을 볼 수 있다.  

2014년 상반기 이후 현재까지 60만 여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등 인기가 높다.

또 동해안 7번 국도를 타고 영덕으로 가면 4년 연속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고래불해수욕장과 트레킹 명소인 블루로드를 만날 수 있다.

요트, 스킨스쿠버 등 해양스포츠의 낙원으로 불리는 울진도 빼놓을 수 없다.  

영덕과 울진에는 해양레포츠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전문 강사로부터 잠수이론과 해양실습 등 스킨스쿠버 교육을 받는 체험관광도 준비돼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울진해양스포츠센터는 다이빙 전용풀장 등 스킨스쿠버 전문교육시설과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울릉군은 이달 북면에 천부 해양관광단지를 개장하고 관광객 맞고 있다. 천부 해양관광단지는 전국 최초의 해중전망대시설 등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바다 속을 감상할 수 있다.  

경북도는 동해안 해양관광 인프라와 함께 포항국제불빛축제,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 등 여름축제·행사를 연계하면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동해안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욱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국제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으로 지정된 울진 후포 마리나항과 포항 두호마리나항 항만개발사업, 감포해양관광단지 조성, 신정동진(축산항) 미항 개발사업, 포항구항 연안유휴지 공원조성이 완료되면 경북 동해안은 우리나라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동해안발전정책과(053-950-3913)로 하면 된다.

최태하 기자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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