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테마기념품 주제 ‘태권도’

  • 등록 2015.07.21 15: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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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방한 관광객 관심 반영한 기념품 발굴

문화체육관광부는 제18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한류와 국제행사 개최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에 대한 해외의 관심과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최근 경향에 따라, 관광객의 관심을 반영한 기념품을 발굴하는 데 집중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기존의 ‘한국기념품’ 분야에 ‘테마기념품’ 분야를 추가하여 관광기념품의 다양성을 높이고 관광객의 관심을 끄는 매력적인 상품을 발굴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스포츠와 레저·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태권도’를 대표 콘텐츠로 삼고 있다.

지난해 무주에 태권도원을 개원해 반디랜드 등과 연계한 융·복합 스포츠·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2017년 개최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무주에 유치하는 등 태권도의 발전과 태권도를 활용한 콘텐츠의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3월에 문체부가 주최한 국기원, 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과의 간담회 결과에 따르면, 태권도의 확산에 따라 태권도를 소재로 한 우수한 관광기념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일반인의 구매욕을 자극할 수 있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태권도 기념품의 개발을 장려하고자 이번 공모전의 ‘테마기념품’ 분야의 주제를 ‘태권도’로 정하고 태권도의 혼이 담긴 다양한 기념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집하는 태권도 기념품은 공산품, 공예품, 가공·기능식품, 융·복합 상품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관광기념품이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기존의 ‘한국기념품’ 분야와 신설된 ‘테마기념품’ 분야를 합해 총 41점의 수상작을 선정하는 가운데 대통령상(상금 1500만원), 국무총리상(상금 500만원), 문체부장관상(상금 300만원) 등 총 59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밖에도 수상자에게는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신청 자격이 부여되고 ‘한국관광명품’ 브랜드 로고 사용권이 주어진다. 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사이트(visitkorea.or.kr) 등재 및 홍보 등 지원 및 혜택이 제공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관광공사 누리집(http://kto.visitkorea.or.kr)에서 진행된다. 물품 접수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은 9월 21일 관광공사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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