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지역농산물 직거래망 구축 활로 나서

  • 등록 2016.04.06 17: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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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풍, 복숭아 등 지역특화시범 10개단지 온라인망 지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4월 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해방풍 등 지역특화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망 구축을 위한 전자상거래 교육을 실시했다.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4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경북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울진 농업환경에 적합한 해방풍과 핵과류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특화작목의 체계적인 홍보와 판매망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강사로 나선 송담대학교 김명란 교수는 2015년 한해동안 온라인으로 거래된 농축수산물 거래액은 1조4,430억원이며 이중 모바일 거래액은 6,570억원에 달하며, 조만간 전통적인 오프라인 시장을 온라인 시장이 대체하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번 교육으로 지역 농업인들은 멀게만 느껴지던 전자상거래가 피부로 와 닿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울진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특화작목의 판로 지원을 위하여 지역특화 시범단지를 중심으로 10여회에 걸친 온라인 판매망 구축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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