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올 여름 폭염 기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증평군은 폭염 대책 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테스크 포스(T/F)팀을 구성하고 유관 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한다.
주요 추진 사항은 ▲폭염 취약 계층 보호 재난도우미 운영 ▲무더위쉼터·폭염 그늘막 운영 ▲재해예방사업장·건설 현장 등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 관리 ▲안전 보건 교육·홍보 강화 ▲폭염 대비 건강 지키기 집중 홍보 기간 운영 등이다.
또 군은 스마트 그늘막(21개 소), 고정형 그늘막(11개 소),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89개 소) 등을 철저한 방역과 함께 운영 중이다.
무더위쉼터 위치 등 관련 정보는 국민재난안전포털과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취약계층·시설을 특별 관리 등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